바가노르 학습부진 아동 독서습관 형성 교육 실시
KCOC WFK NGO봉사단원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9월 4일부터 시작한 바가노르 학습부진 아동을 위한 독서습관 형성 교육'이 10월 7일 마무리되었습니다.
아이들의 수업은 차가앙 털거이(알파벳) 학습→짧은 문장 읽고 쓰기 →읽고 이해하기 →소감 작성 및 발표 →연극 발표의 순서를 통해, 기초부터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. 선정 도서의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, 이해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 독후감 발표회와 연극 발표회를 통해 자신감과 학습 의지도 함께 심어주었습니다.
교육 결과, 참여학생 16명 중 10명이 정규 수업에 80% 이상 참여하여 62.5%가 정상적으로 수료했며, 나머지 37.5%의 아동도 담당 강사인 울찌델게르 선생님이 개인 시간을 할애하여 보강해주신 덕분에 전원 추가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.
또한, 16명의 아동은 교육 시작 이전에 시행한 레벨 테스트에서 평균 1학년 1학기 수준의 읽기 실력을 보였으며 일부 아동은 1학년 수준도 채 미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. 그러나 울찌델게르 선생님의 열정적인 교육 기간 이후, 한 달 남짓한 교육 기간에도 불구하고 평균 2학년 수준까지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.
이 프로젝트를 지원해준 KOICA와 KCOC, 성실히 참여해준 수혜 아동 전원과 학부모 여러분, 수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울찌델게르 선생님, 엥흐토야 선생님, 그리고 너몬자야 지부장님을 포함하여 항상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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